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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립성 강조…윤면식 부총재 “기준금리는 금통위가 결정”(상보)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4 08:31

[한국금융신문 구수정 기자]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기준금리는 중립적,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데에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윤면식 부총재는 출근길 질의 응답에서 “요새 경제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금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저희들도 여러 그런 의견들을 잘 듣고 있고, 참고도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원론적인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총리의 여러 발언을 종합해봐도 원론적인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특별히 구애받지 않고 중립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는 “한은에서도 그 동안 주택가격이 급등한 만큼 거기에 대해서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정부대책이 그전에도 나왔습니다만, 어제 대책은 수급이나 세제, 금융 면에서 종전보다 크게 강화된 대책”이라고 판단했다. 정부대책이 주택가격 안정에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다.

윤 부총재는 주택가격 안정이 거시경제안정이나 금융안정을 위해서 그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통화정책이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해서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기 물가와 같은 거시경제 상황, 부동산가격 등이 금융안정에 주는 영향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인석 금통위원이 물가가 낮은 상태라는 분석을 한 데 대해서는 “중기적인 시계나 신축적인 정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성장세가 잠재성장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물가도 물가목표 수준인 것이 일반적인 균형상태에서의 정합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은 구조적 요인, 관리물가 요인 등으로 인해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윤 부총리는 “물가안정목표는 중기적 시계에서 달성하는것이고, 물가만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상황이나 금융안정상황을 보고 신축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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