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스티븐 키퍼(Steve Kiefer) 지엠 글로벌 구매 부사장이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개최된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지엠 부품협력사 대표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이번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Steve Kiefer) 지엠 글로벌 구매 부사장,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지엠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 마르시오 루콘(Marcio Lucon)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과정 속에서 협력사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며, 지엠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사에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엠과 한국지엠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협력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카젬 사장은 협력사들의 헌신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밝히는 한편, 협력사들이 쉐보레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안전성이 확보된 부품을 공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은 “지엠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협력사들에게 새로운 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엠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지엠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엠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7년 27개사로 늘어났으며, 지난10년간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지엠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가 한국에서 배출됐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