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젠 운영체제(Tizen OS 4.0)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는 46㎜ 실버(39만9300원), 42㎜ 미드나잇 블랙, 로즈골드(37만9500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LTE(롱텀에볼루션) 통신 기능도 제공한다.
갤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 충전패드 또는 BT Pen Plus를 증정한다. 갤럭시 워치 구매 고객에게는 BT Pen Plus와 스트랩을 각각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삼성 멤버스 앱 또는 삼성닷컴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 워치 출시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 워치 요금제 ‘데이터투게어 Watch’를 선보인다. 데이터투게더 Watch는 월 1만1000원에 데이터 250MB, 음성전화 50분, 문자 250건을 기본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다. 모회선인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 음성/문자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원넘버 서비스(월정액 165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넘버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에서도 고객의 KT 휴대폰 번호로 통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손정엽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갤럭시 워치는 기존의 기어 시리즈를 뛰어 넘는 완성형 스마트 워치”라며 “KT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