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모델들이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는 기업에서 필요에 따라 음성을 총량단위로 구매해 국내, 국제, 부가 통화를 임직원간 공유하는 서비스다.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 출시로 기업들에게 기업 통신관리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전용 음성총량은 최소 1만분에서 최대 100만분까지 기업별로 필요한 사용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총량에 포함되는 통화의 범위는 국내전화, 주요 22개국 국제전화, 영상 통화를 제외한 부가 통화다. 이 모든 통화가 총량 내 동일한 요율로 제공된다.
국제전화의 경우 총량에 적용되는 22개국의 사용량이 전체 국제전화 음성 트래픽의 약 85%로 외국계, 다국적기업의 업무 활용에 적합하다. 22개국 외 국가는 발신을 차단하거나 국가별 종량 요율을 적용하는 방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음성통화 품질도 VoIP 기반 국제전화가 아닌 HD품질로 LTE 기반의 통화를 제공해 고품질의 안정적인 업무용 국제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KT의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 대비 최대 약 70%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기업전용 음성총량 상품 출시로 기업을위한 총량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제시하게 됐다”며 “기업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비용절감과 함께 편리하고 쉽게 통신 자원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