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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형TDF 2045’ 수탁고 1000억 돌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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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7 17:00

수익률 설정 후 20.59%, 최근 1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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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타킷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가 수탁고 100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한국형TDF시리즈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 이후 줄곧 국내 TDF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은퇴 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2025펀드는 은퇴 시점이 2025년이 되는 50대 이상, 2045펀드는 2045년에 퇴직이 예상되는 20~30대 투자자가 선택하면 된다.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약 4825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며 5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중 수탁고 1000억원을 넘은 상품은 2020에 이어 2045가 두 번째다. 2045 펀드는 연초 이후에만 약 36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러한 수탁고 증가세에는 펀드 성과가 뒷받침하고 있다. 2045 펀드는 설정 후 20.59%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변동 장세에서도 6개월 -0.41%, 1년 6.59%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에프앤가이드, 8월 24일 기준).

삼성자산운용 측은 안정적인 성과의 원인으로 한국형TDF만의 고유한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꼽았다.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이란 대다수 연금자산 투자자가 자산 배분에 대한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은퇴 시점만 정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TDF가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도록 설계한 자동 리밸런싱 프로그램이다.

오원석 연금마케팅 팀장은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펀드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글로벌 자산 배분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의 성장은 젊은 연령의 투자자들도 점차 이러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연금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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