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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지배구조개편안 주가에 긍정적…목표가↑ - 대신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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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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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지배구조개편안 주가에 긍정적…목표가↑ - 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지난 22일 발표한 지배구조개편안이 지주사와 사업회사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발표안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는 공정거래법을 준수하면서 핵심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지분율을 적절한 시기에 높일 수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분매각대금이 유입된 수익성 좋은 알짜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 직접 거느리게 됐고 현대미포조선은 현금확보로 재무건전성 제고와 투자 여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배구조개편안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손·증손자회사의 의무지분비율 충족을 위해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 인수 △손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와 영업회사로 분할 △분할법인인 투자법인을 현대중공업과 합병하는 내용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 2721천주를 3183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분할합병과 지분 취득이 완료되면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의 지분 30.95%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지주는 70% 이상의 배당성향을, 자회사들은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발표했다. 양 연구원은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명확한 배당성향 발표는 주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조치라 판단한다”며 “투자자들은 배당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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