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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 로버트슨 대표에 아태 지역 맡긴다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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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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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및 마케팅 대표.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및 마케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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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21일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및 마케팅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도 맡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버트슨 대표는 기존의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및 마케팅 제반 업무를 총괄함과 동시에 베어링 아태 지역 전반의 비즈니스 운영 및 사업 성장을 보다 주도적으로 지휘할 예정이다.

베어링자산운용 관계자는 “톰 핑크(Tom Finke)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로버트슨 대표를 아태 지역 대표로 임명한 것은 아태 지역 성장 및 기반 확대를 향한 베어링의 관심과 의지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아태 지역은 현재 베어링 총 수탁고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로버트슨 대표는 최근 근무지를 기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에서 호주 시드니 법인으로 옮겼다.

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셸리 리우(Shelley Liu) 중국 대표를 선임했다. 로버트슨 대표에게 보고하는 리우 대표는 중국 자산운용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및 리더십, 중국 영업 및 판매조직 관리 경험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베어링이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핑크 회장은 “베어링은 회사의 장기 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인력 충원 및 리더십 확대로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발굴하려는 노력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슨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베어링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대고객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포진한 업계 최고의 베어링 임원진 및 투자 전문가들의 지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슨 대표는 1991년 메릴린치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채권 판매업무를 감독하면서 금융업계에 발을 들인 후 2008년 호주 시드니 소재 베어링에 입사해 아시아 지역 판매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리우 대표는 뱅가드 홍콩법인의 북경사무소 대표 및 대중국 정부 관계 대표를 겸임하고 웰링턴자산운용(Wellington Global Investment Management) 및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을 거쳐 베어링에 입사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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