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인도 방갈로르 경영대학원(IIMB; 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 Bangalore) 재학생 70여명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쌍용자동차.
지난 16일 인도 방갈로르 경영대학원(IIMB; 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 Bangalore) 재학생 70여 명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IIMB는 인도 공과대학(IIT:Indian Institutes of Technology)과 함께 인도의 양대 엘리트 사관학교로 불리는 명문 경영대학원으로 지난 13일부터 70여명의 재학생들이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과 맺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EPGP(Executive Post-Graduate Program)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도 기업에서 실무 경력 10년 이상 된 중견 관리자급들로 구성된 재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평택공장을 둘러보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경영진과의 간담회 및 특강을 통해 자동차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쌍용자동차와 인도 마힌드라 그룹(Mahindra Group)이 M&A를 체결하고 성공적으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