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414억원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유안타증권 사명 변경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직전 최고실적은 올 1분기 300억30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61.4%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27.7% 증가한 71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과 투자은행(IB)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주식 거래대금 활성화 인한 수수료 수익증가로 2분기 위탁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B 사업 부문은 영업수익이 234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에서 146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179억원의 수익을 올려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