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신탁 분야별 신규 수주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0일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의 2분기 실적을 평가한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중 도시정비사업 부문의 신규 수주 예상액 5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연간 신규 수주가 약 2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상반기 한토신의 신규수주는 8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504억원으로 예상대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며 "수도권 택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유동성 부족을 겪었던 다인건설과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으면서 2분기 중 120억원의 신규 수주가 추가 인식됐는데 3분기에도 관련 사업에서 230억원 정도가 추가 인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7월 현재 한토신의 신규수주는 1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재건축시장 경쟁 심화,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차입형 사업 감소 등 업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토신은 대출한도에 걸린 건설사의 사업지를 신탁사업으로 전환시키면서 수주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합의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했다는 평가다. 한토신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67억원, 영업이익 442억원, 세전이익 473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0.7%, 4.4%, 49.8% 떨어진 수준이다. 2분기 일회성 주 요인으로는 판관비 18억원과 영업외이익 30억원 등이 있었다.
최정욱 연구원은 "전분기보다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1분기 약 266억원의 대규모 일회성 이익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실질 경상 기준으로는 약 5% 이익이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조윤호 연구원도 "본업인 수수료 수익(494억원)은 기대치를 충족했기 때문에 역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 없다"며 "업황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2020년까지 한토신의 실적은 2018년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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