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남북과 북미 회담 등으로 조성되고 있는 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미래 꿈나무들이 앞으로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과 그 경제적 영향에 대해 미션 수행을 통해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1교시에 평화와 경제와의 관계를 탐색하고 2교시에는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과 단체 알아보기, 5개 터미널에서 팀별 미션 수행 및 전시물 기반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3교시에서는 체험 활동사례를 바탕으로 평화와 경제 관계를 되짚어보는 강의와 퀴즈 풀이, 각자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노력을 다짐하며 평화의 벽에 표현하는 활동 등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권박물관은 이번 여름방학에 신청을 못 했거나 아쉽게 추첨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중에도 같은 주제로 제18회 방학 특별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