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출시 3개월 경과 25개사 금융사의 204개 일임형ISA 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1.33%포인트 하락한 평균 7.62%로 집계됐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이 최대 27.56%, 25개 MP 평균 14.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고위험(10.78%), 중위험(6.28%), 저위험(3.74%), 초저위험(2.82%) 순으로 높았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8.81%를 기록해 은행의 5.70%에 비해 약 1.5배 이상 높았다. 개별 MP 중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지향형B’가 누적수익률 27.56%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27.95%),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QV 공격P’(25.16%)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5.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3.5%), DB금융투자(10.8%), 키움증권(10.6%), KB증권(10.1%)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8.7%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어 우리은행(6.9%), NH농협은행(6.3%), 경남은행(6.3%), KB국민은행 (5.9%) 순으로 집계됐다.
수익률 집계 대상의 약 57%에 해당하는 11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 약 25%인 50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을 올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