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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해 2분기 환율 하락·인센티브 증가로 실적하락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7 10:22

영업익·경상익 전년 比 16.3%, 25.4%↓
국내외 판매 증가…전년 比 4.5%↑

기아차, 올해 2분기 환율 하락·인센티브 증가로 실적하락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재고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6582억원, 경상이익은 9582억원, 당기순이익은 7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3%, 25.4%, 33.9% 감소했다. 매출액은 26조 6223억원으로 0.8%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만2394대, 해외에서 8.8% 증가한 59만781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8.4% 증가한 74만205대를 기록했다. 이에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5% 증가해 14조601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실 지표는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2%, 14.8% 감소한 4444억원, 3318억원을 가록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국내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만616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1만95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4.4% 증가한 138만570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하반기 △신차 판매 확대 △신흥시장 공략 강화 △RV 판매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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