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유세 인상] 다주택자, 임대 등록·판매 등 선택 기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6 11:41

과표 6억~12억원 구간 누진 세율 0.1%p 올려
양도세로 판매 부담↑, 증여·임대 등록 선택해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다주택자와 1주택자 간 차등 부과하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다주택자들이 선택 기로에 섰다. 임대사업자 등록 등으로 절세를 추구하거나 향후 보유세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을 판매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유세 인상] 다주택자, 임대 등록·판매 등  선택 기로

정부, 다주택자 세금 추가 부과
지난 7월 6일 발표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개편안의 골자는 집을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하고, 일명 ‘똘똘한 한 채’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다른 1주택자보다 세금을 가중시키겠다로 풀이된다. 공시지가 16억~23억원(과표 6억~12억원) 구간의 누진 세율이 기존 예상보다 0.05%포인트 높은 0.1% 올라가고, 3주택 이상자는 과표 6억원 초과 시 0.3% 포인트를 추가 과세한 것이 이를 의미한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종부세 인상안으로 시가 23억~33억원의 강남 중대형 아파트 1채 보유자도 종부세 부담이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확산된 ‘똘똘한 한 채’ 트렌드로 심화한 지역별 양극화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심화한 ‘똘똘한 한 채’ 트렌드가 잠잠해질지 주목된다”며 “강남 중대형 아파트 1채 보유자도 기존보다 종부세 부담이 늘어났기에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 다주택자들이 주택 매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에는 회의적인 분석이 많다. 양도소득세 중과라는 부담이 있어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저가 주택이 많은 지방 아파트만 3채 보유한 3주택자의 경우 큰 부담이 없겠지만 지방과 수도권 아파트를 함께 보유한 3주택자는 종부세 부담이 늘어난다”며 “그러나 거래세인 양도소득세 중과로 다주택자들이 당장 주택 매매에 나설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판매는 비추, 임대 사업자 등록·증여 고려해봐야

양도소득세 중과로 인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다주택자들이 ‘주택 판매’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부의 기조가 변화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절세 방법을 찾아보라는 얘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즈 부동산 전문위원은 “이번 개편안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3주택 이상 보유자들의 세 부담이 증가했다”며 “양도소득세 중과로 인해 판매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는 과정에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대사업자 등록은 다주택자들에게 안정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또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종부세 인상 발표 과정에서 다주택자들의 임대 사업자 등록 전환을 권유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6일 “다주택자들도 등록 임대사업자로 전환할 경우 세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8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SM그룹, ‘대전 경남아너스빌 센텀스카이’ 홍보관 개관 SM그룹 건설부문이 대전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대전 경남아너스빌 센텀스카이’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SM그룹 건설부문은 16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 조성하는 대전 경남아너스빌 센텀스카이의 홍보관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4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48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84A·84B·84C 등 3개 타입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03㎡와 109㎡로 구성된다.시행은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시공은 경남기업이 맡았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30년 1월이다.대흥동은 대전 원도심 정비사업의 주요 지역 2 GS건설, 시니어 500명에 '자이홈' 활용 교육…주거서비스 문턱 낮춘다 GS건설이 시니어 입주민의 디지털 주거서비스 이용을 돕는다. 앱 활용 교육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을 시스템 개선에 반영한다.GS건설은 시니어 입주민 비중이 높은 자이(Xi) 아파트 3개 단지에서 입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 주거서비스 앱 ‘자이홈’ 활용 교육인 ‘자이 시니어 온보딩’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자이홈은 입주민의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외부에서 집 안 전자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기능을 비롯해 공동현관 출입, 방문차량 등록,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을 지원한다.이번 교육은 시니어 입주민이 디지털 주거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하도록 3 강원랜드,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 이전 지원…3개사에 최대 10억원 지원 강원랜드가 기업 유치를 통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기업 3곳을 선정해 각각 최대 1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강원랜드는 ‘2026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이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사업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강원랜드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이 함께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정선·태백·영월·삼척이다.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았거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