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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올해 사상 첫 영업익 1조원 경신 전망…목표가↑ - 유안타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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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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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올해 사상 첫 영업익 1조원 경신 전망…목표가↑ - 유안타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전년 대비 +6%), 2068억원(193%)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800억원 대비 10% 이상 상회했다”며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00억원(+15%), 3279억원(218%)으로 8년만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가 상승 효과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원(+18%), 1조원(+230%)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의 전장화로 시작된 MLCC 상승 사이클은 내년 5G 통신 사이클에 이어 2020년에는 DDR5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며 “따라서 아직은 업황 고점(Peak-out)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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