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로는 2.9% 성장했다. 1분기 2.8%보다는 소폭 높게 집계됐다. 이는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예상한 전망치와 부합한다.
출처=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구체적으로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줄어 1.3%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어 6.6% 감소했다. 올 1분기에는 1.8%, 3.4% 증가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설비투자의 경우 2016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민간소비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3%증가했다. 정부소비도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0.8%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류, 운송장비 등이 줄어 2.6%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이 감소로 전환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농림어업은 농산물 생산이 줄어들면서 2.5% 감소했다.
제조업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0.7% 성장했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력, 가스 및 온수 판매량 등이 늘어 9.7%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줄었으나 도소매 및 음식숙박 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