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덕수 회장은 지난 24일 은행연합회관에서 7개 카드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김덕수 회장이 직접 마련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수 회장과 카드사 CEO들은 더이상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10번 인하됐으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정책으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부나 금융당국에서는 수수료를 인하해도 이익이 많이 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익이 계속 감소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이상 수수료 인하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의견서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카드사와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정치권 등에 적극적으로 카드업계 입장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입장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