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오늘 기준 3000여명이 참여해 캠페인 진행 8일 만에 5000 그루가 넘는 묘목이 기부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이벤트의 기부 목표는 총 1만 그루로, 1만 그루 달성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하고 있는 ‘행복나눔 1% 상생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행복나눔기금은 글로벌 환경 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일차리 창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소아암 아동 지원, 저소득 꿈나무 양성사업 등 12개 테마를 정해 집행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지난 5월말 베트남 짜빈성(省) 일대의 맹그로브 숲 복원활동과 궤를 같이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환경의 날(6/5일)을 앞두고 베트남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유엔환경계획(UNEP)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현지 주민들과 함께 1000 그루의 묘목을 심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행복나눔 1% 상생기금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에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더하는 뜻깊은 매개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