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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SK그룹 피인수설에 동반 강세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17 10:16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SK그룹 피인수설에 동반 강세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6.11%(255원)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5.63%(560원) 오른 1만500원을 나타냈다.

전날 한 매체는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으로 제안했다. 전략위원회는 이를 공식 논의에 부쳤다.

KB증권은 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의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을 고려할 정도로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상황이 긴급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SK그룹에 팔릴 경우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피인수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거나 피인수에 따른 신용도 개선으로 이자비용이 절감되면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며 “금호산업 매각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2015년 초 주가가 급등했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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