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가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2018 이노프롬’에 참가해 휠로더와 엔진, 두산커넥트 등을 소개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박람회에 휠로더 SD300 모델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휠로더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출 기종이다.
또한, 러시아에서 엔진사업 확대를 모색 중인 두산인프라코어는 DL08 엔진 모델도 전시했다. DL08은 중대형 건설기계, 선박, 상용차, 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엔진으로 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서비스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은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장의 규모가 광활하거나, 딜러사와 고객 작업장의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며 “원거리에서도 장비 모니터링이 가능한 두산커넥트 서비스에 관람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