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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올린 ‘G7씽큐’…낮은 요금제에선 ‘공시지원금’ 유리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09 19:04 최종수정 : 2018-07-09 19:31

이통 3사 출시 때 보다 지원금 15만원 올려
6만원대 요금제부터 약정할인 25% 택해야

지원금 올린 ‘G7씽큐’…낮은 요금제에선 ‘공시지원금’ 유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7씽큐의 공시지원금이 대폭 올랐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중 어느 쪽을 택해야 유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동신 3사는 G7씽큐와 G7플러스씽큐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평균 약 15만원 정도 상향됐다. 이는 지난주 삼성전자 ‘갤럭시S9’ 출고가가 인하된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을 종합해보면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했다. 반면 최저가부터 5만원대 요금제까지는 공시지원금의 총 할인액이 더 컸다.

휴대전화 구입 시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매월 통신요금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되는 ‘선택약정할인’과 단말기 가격에 지원금이 제공되는 ‘공시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11만원대 요금제(T시그니처 Master) 기준 36만 6000원이다. 여기에 유통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5만 4900원을 더하면 총 42만 900원이다. 반면 선택약정할인의 총 할인액은 66만원이다. 이 요금제에선 약정할인을 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6만원대 요금제(band 데이터 퍼팩트)에서는 총 39만 1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됐다. 이 요금제 역시 선택약정할인(39만 6000원)이 유리했다. 공시지원금이 약정할인을 역전하는 것은 5만원대 요금제(band 데이터 6.5G)부터다. 이 요금제에선 공시지원금이 총 37만 300원이 제공됐다. 공시지원금이 약정할인 33만 6600원보다 4만원 가량 높다.

KT 측에서 제공되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42만 6600원(LTE 데이터선택 109)이다. 이 요금제 역시 약정할인 66만원보다 17만원 가량 낮아 공시지원금이 유리하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KT도 5만원대 요금제(LTE 데이터선택 54.8)부터 공시지원금(35만 700원)이 약정할인(35만원)을 역전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달리 6만원대 요금제까지 공시지원금(40만 3650원)이 약정할인(39만 5340)보다 높았다. 7만원대 이상 요금제부터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했다.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8만원대 요금제의 40만 3650원이다.

아울러, G7씽큐의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면서 LG유플러스를 제외하고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선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했지만 그 아래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의 할인액이 더 컸다. 즉, 낮은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 데이터 무제한의 6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선택약정할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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