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상선, 1만 1000 TEU급 컨테이너선 부산항에 띄워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7-05 14:14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HMM Promise호. 사진=현대상선.

HMM Promise호. 사진=현대상선.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상선이 부산항 신항 4부두(HPNT)에서 1만 1,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Promise’(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개최된 ‘HMM Promise’호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 Promise’호는 작년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번 ‘HMM Promise’호는 현재 전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한,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특히,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번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 Promise’호는 취항식 이후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선박인 ‘HMM Blessing’호는 9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된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