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3일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 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당 사태는 지난 1일부터 발생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전체 80편 중 51편이 기내식 공급여파로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 3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 2일도 전체 75편 중 18편이 1시간 이상 지연, 1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
김 사장은 사과문에서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기내식 서비스 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해 일부 항공편은 지연되고, 일부는 기내식 없이 운행해 고객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시행 초기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어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
이번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겨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와 신규 서비스를 준비해 오던 중, 새로 건설 중이던 이 회사의 기내식 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회사는 불가항력적인 재난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고 대체 업체를 통해 당사에 필요한 적정 기내식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행 첫 날 생산된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하였고, 그 결과 일부 편은 지연되고 일부 편은 기내식 없이 운항하게 돼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시행 초기의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불편을 겪은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저를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은 하루 속히 기내식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8. 7. 3.
아시아나항공 ㈜
대표이사 사장 김수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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