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이하 포스)는 2009년 설립한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VFX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설립 이후 최근까지 영화 ‘옥자’ ‘아가씨’ ‘대호’ ‘설국열차’ ‘괴물’ ‘올드보이’ 등 영화 180여편의 VFX 제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테마파크 특수영상, VR(가상현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확보하며 디지털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포스와 엔씨 IP(지식재산권)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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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형 포스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등 막강한 IP와 개발 기술력,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기업이다”며 “양사가 IP 활용 및 디지털 미디어에 대해 추구하는 방향이 같은 만큼,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씨는 새로운 미래 기술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제작사 등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