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19일 암호화폐 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9%의 응답자가 가상화폐 거래소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안을 꼽았다. 이어 거래량(유동성)이 많은 거래소가 22.8%, 사용하기 편리한 거래소가 10%를 차지했다.
투자금액으로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26.1%로 가장 많았다.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21.6%, 5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은 14.6%으로 집계됐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의 해킹 사건 등이 투자자의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과 안정성이 가상화폐 거래소 선택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