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하고 분기별 영업이익은 올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두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57조3070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소비자가전(CE) 사업부는 개선,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IM)사업부는 악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3% 줄어든 15조128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가전 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디스플레이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