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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등급전망 'Positive'로 조정

박경배 기자

pkb@

기사입력 : 2018-06-27 09:24 최종수정 : 2018-06-27 09:50

100억 유상 증자와 안정적 이익 창출 등에 기인
장기 신용등급 A+ 유지,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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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자회사 NH농협캐피탈(A+)의 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경됐다.

이는 1000억원의 유상증자로 레버리지 부담을 완화해 추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 그리고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시현 등을 고려한 평가다.

◇ 유상증자로 레버리지 부담률 완화

26일 한국신용평가는 NH농협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유상증자로 레버리지 부담이 완화되고 추가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 등급전망 변경의 첫 번째 이유다.

NH농협캐피탈 등급전망 'Positive'로 조정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캐피탈은 지난 3월말 기준 영업자산이 4조30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를 위해 개인금융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오토리스 등 오토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기업금융 취급을 늘리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 리스크 관리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

또 NH농협캐피탈은 고위험 자산의 신규 취급을 제한하는 대신 안전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 및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각 1.8%, 3.4%로 2014년 3월 말과 비교해 2.9%p, 14.4%p씩 감소했다.

NH농협캐피탈 등급전망 'Positive'로 조정이미지 확대보기


노효선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주요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사업안정성을 개선시키며 수정레버리지를 8.5배 이하로 유지하면 신용등급이 상향할 수도 있다”며 “신용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비용관리와 대손통제를 바탕으로한 안정적 이익창출도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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