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9%내린 4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L.S.A,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52만1892주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약화를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날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2% 감소한 5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15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스마트폰(IM)과 디스플레이(DP)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낮춘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