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8% 떨어진 8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CS증권, 유비에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59만4358주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를 고점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 모멘텀 약화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는 반면 원가 부담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이 완화되면서 DRAM 가격 상승폭은 축소되고 NAND 가격 하락폭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이후 대규모 투자로 감가상각비 부담도 매 분기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