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격도와 낙폭과대, 외국인 과매도 등을 감안하면 반도체, 기계, 증권 등의 단기 반등이 예상된다”며 “IT 업종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실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금융주 내에서는 증권 업종이 양호하다”며 은행 업종은 장기적으로 규제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존재해 단기 접근을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면세점은 중국 소비 품목 다변화의 수혜로 면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경협주에 대해서는 지수보다는 포트폴리오 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차익실현 이후 재이슈화 반복이 예상된다”며 “일부 고밸류의 불편함은 건설·기계 중 실적 호전 종목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UN 제재 단계별 해제 시점과 비핵화 타임라인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