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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너스 중간배당①] 삼성전자 등 40여곳 실탄 장전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2 16:53

에쓰오일∙하나금융∙SK이노베이션∙두산 등도 중간배당 유망

[여름보너스 중간배당①] 삼성전자 등 40여곳 실탄 장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매년 8월에 입금돼 ‘여름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의 계절이 왔다. 주주 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결산배당뿐 아니라 중간배당까지 실시하는 상장사가 많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올해 대형주 배당금이 8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1.6배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중간배당금을 받으려면 상장사 대부분의 배당기준일인 이달 30일보다 이틀 앞선 오는 28일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코스피 중간배당 투자 유망주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올해 최대 40여곳의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1일 현재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한 상장사는 45곳으로 집계됐다.

GKL, 아나패스, 와이솔, 그린케미칼, 하나투어, 코웨이, 지에스이, KPX생명과학, KPX케미칼, KPX홀딩스, 하나금융지주, 까뮤이앤씨, 삼화왕관, 진양산업, 진양홀딩스, 청담러닝, 신흥, 리드코프, 씨엠에스에듀,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대화제약, 위닉스, 한솔제지, 인탑스, KCC, 삼양옵틱스, 동양고속, 유아이엘, 한국단자공업, 현대차, 포스코, 한국쉘석유, 동남합성, 케어젠, 대교, 두산밥캣, 두산, 레드캡투어, 삼성전자, 한온시스템, 에쓰오일(S-Oil), 쌍용양회, ING생명 등이다.

중간배당 여부와 액수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올해 중간배당 최대 기대주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최근 꾸준히 분기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작년 2분기 주당 140원을, 올해 1분기 주당 354원을 분기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KB증권과 유안타증권 등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 중간배당금은 작년 2분기보다 214원 많은 354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외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은 에쓰오일,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포스코, 대교 등이다. 이들 종목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최근 3년간 배당수익률이 0.5%를 웃돌았다.

에쓰오일은 2015년 1100원, 2016년 500원, 2017년 1200원 등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증권가에선 올 2분기 정제마진 개선,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배 가량 급증하면서 중간배당 여력이 작년보다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주당 300원을 중간배당했다. 하나투어는 작년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주당 4500원을 중간배당금으로 풀면서 배당수익률이 2.41%를 기록했다.

최근 배당정책을 적극 확대한다는 의지를 밝힌 SK이노베이션과 쌍용양회, 코웨이, 한온시스템, 서호전기, 천일고속 등도 눈여겨볼 중간배당 유망주다.

두산은 최근 3년간 중간배당을 실시한 적은 없지만 지난 1분기 주당 13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한 만큼 올해 첫 반기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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