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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IPO 통해 국내최고 VC 도약”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2 16:41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V인베스트먼트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V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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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 최고 밴처캐피탈(VC)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선언했다.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IPO를 공식 선언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390만주를 공모한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이뤄지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오는 27~28일 진행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SV인베스트먼트는 2006년 설립된 밴처캐피탈(VC)이다. 펀드 결성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고속 성장해왔다.

2016년 3월 결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4억원, 16억원, 13억원이었다. 펀드 청산이 본격화되며 올 3월 결산 실적은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급증했다. 현재 3~4호 펀드 청산이 예정돼 있다. 해외 유한책임출자자(LP)가 참여하거나 현지에서 결성된 고수익 펀드가 많은 만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가치를 제공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확고한 철학 아래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수립, 실행하고 있다.

△ 잠재적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는 국경간 투자 △ 글로벌 시각에서 산업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중점 투자섹터를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트렌드 선제투자 △ 전략 종목을 대상으로 한 리딩투자(선진국형 투자) 등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트렌드 변화에 맞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대표적 성공 사례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멀티플 27.2배)를 비롯, 엠플러스(7.1배), 에스디생명공학(3.5배) 등에서 이 같은 3가지 투자전략을 적용해 높은 투자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회수중이거나 회수 예정 기업 중에서도 기업가치가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이 예견되고 있는 곳이 많다.

이번 간담회에서 SV인베스트먼트는 향후 해외 공동운용(Co-GP) 펀드를 확대하고 해외 앵커 LP 유치를 확대하며 지속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는 다수의 미국, 중국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운용팀과 중국 상해법인, 심천 사무소, 미국 보스턴사무소를 보유했다. 중국 유수 VC인 심천캐피탈, 포춘링크와 1억달러의 한∙중 Co-GP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국 사모투자회사 켄싱턴캐피탈과 1억달러를 목표로 한∙미 Co-GP 펀드 결성을 진행하고 있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상해 바이오 펀드, 한∙중 Co-GP 2호, 한∙미 Co-GP 2호 등 다수의 글로벌펀드를 지속 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펀드는 국내펀드보다 관리보수율이 높고 우선손실충당금이 없고다. 허들 레이트(기준수익률)도 0%로 보수 조건이 뛰어나 글로벌 펀드 확대에 따라 펀드 수익은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성과보수의 본격 실현과 이번 IPO를 통해 유입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을 증가시켜 펀드 출자 금액을 늘리고, 조합분배금을 증가시킴으로써 펀드 수익을 확대해 자기자본을 더욱 늘리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 PI 투자 및 PEF 결성도 확대하여 이익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 펀드 청산이 본격화되며 성과보수의 급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IPO를 계기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펀드 결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앵커 LP를 유치하고 글로벌펀드 결성을 확대하면서 펀드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최고 VC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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