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 랩은 지난해 600억한도로 모집된 상품이 20초 만에 완판되는 등 단기자금 운용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후 단숨에 1조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현재 2조5000억원의 판매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상품의 히트 비결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꼽는다. 3개월 만기 상품이 중심이지만 상환된 상품들은 연 2.1%~3.04% 수익을 시현했다.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 랩은 전자단기사채,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기업어음(CP) 등으로 운용되는 수익증권에 투자해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듀레이션(투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6개월 수준의 단기로 관리해 금리변동 위험을 회피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운용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했던 2년이었다”면서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신한금융그룹의 모토인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매월 모집 기간에 선착순으로 판매 마감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