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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대세 발포주 ‘필라이트’ 후속작 인기 이어간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18 00:00 최종수정 : 2018-06-18 06:12

하이트진로, 대세 발포주 ‘필라이트’ 후속작 인기 이어간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필라이트’ 후속작을 출시하고 여름 맥주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프레시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ml·500ml)과 페트(1000ml·1600ml) 4가지 종류로 출시돼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출고가격은 355ml가 716.96원, 500ml는 977.28원이다.

이는 기존 라거맥주 대비 4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355ml의 경우 소비채널에서 1만원에 12캔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장점에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더해 맥주 음용층을 흡수, 국내 발포주 시장의 볼륨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 나며 출시 1년만에 2억캔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의 판매 성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20여년 전 일본 주류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한 발포주는 기존 맥주제조공법에 맥아 등 원료비중을 달리해 원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한 제품이다.

맥아 함량이 10% 미만임에 따라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72%의 주세가 붙은 일반 맥주와 달리 30%의 세금만 부과돼 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016년 일본 주류시장에서 맥주대비 발포주와 제3맥주의 비율은 55%대 45%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일본시장에 2001년과 2005년부터 각각 발포주와 제3맥주를 수출하는 등 16년째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필라이트가 2억캔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도 우수한 품질력과 가성비로 수입맥주와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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