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월 경상수지 17.7억달러 흑자…6년만에 '최저'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6-05 11: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해외 배당 확대로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행수지 적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1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7억7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4월(90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은 규모로 집계됐다.

배당지급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소득수지는 역대 가장 큰 65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배당지급도 사상 최대인 7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월 들어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든 것도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4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0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기록했던 115억4000만달러 대비 약 12억달러가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증가에 따라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감소했다. 4월 서비스수지는 19억8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동월(24억2000만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18% 가량 감소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12% 가량 감소한 덕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36만7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60.9%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 여행수지 적자폭을 축소시켰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