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이쿼녹스. 사진=한국지엠.
이쿼녹스는 오는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3세대 이쿼녹스는 전체 금속재의 20% 가량에 인장 강도 1000㎫ 이상의 기가스틸을 사용했다. 또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돼 강성을 확보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같은 안전장치도 다수 탑재했다.
이쿼녹스에는 지엠의 특허기술인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시스템)가 장착됐다. 경고음을 울리는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장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