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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오만 정유사업에 PF금융 7억달러 제공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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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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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 2곳이 수주한 오만의 두쿰(Duqm) 정유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7억 달러(약 7530억원)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오만 두쿰 정유사업은 두쿰 산업단지에 하루 23만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갖춘 정유설비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만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로 총 사업비는 88억달러다.

수은은 PF방식으로 총 7억달러를 지원한다. 오만 정부가 추진하는 정유·화학사업에 수은이 대규모 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해당 사업의 총 3개 패키지 중 대우건설이 스페인 테르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사와 합작법인을 구성해 EPC(설계·구매·시공) 패키지1을, 삼성엔지니어링이 영국 페트로팩(Petrofac)사와 합작법인을 구성해 EPC 패키지 2를 수주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이 그동안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와 PF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협상을 주도한 결과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수주가 이뤄졌다"며 "해외 수주실적 급감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에 큰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금융 조달을 계기로 오만 정부가 추진 중인 총 사업비 77억달러 규모의 후속 석유화학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추가적인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 오만 정유사업에 PF금융 7억달러 제공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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