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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 6.15 선언 남북공동행사 등 세부일정 논의될까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6-01 08:32 최종수정 : 2018-06-01 09:47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한측 단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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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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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4.27 판문점선언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오늘(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 날 회담에서는 6.15 선언 남북공동행사와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일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진출을 위한 체육 회담, 5월에 예정됐다가 시기를 놓친 장성급회담 일정,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문제와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문제도 의제가 될 전망이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선다. 단, 산림협력 관련 논의시 산림청 류광수 차장이 대신 투입된다.

북한 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부위원장이 회담장에 나올 예정이다.

당초 남북고위급회담은 오늘이 아닌 지난달 16일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맥스썬더’ 진행 등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험악해지면서 북한 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무기한으로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남북 정상이 깜짝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1일 열기로 합의하면서, 16일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대표단 수석대표 통일부 조명균 장관은 오전 7시 30분경 판문점으로 출발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판문점선언과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합의된 사항들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즉각 협의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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