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조2000억원과 15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분기 PC 디램 고정가격은 전 분기 대비 4.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버 디램도 데이터 센터 수요에 힘입어 2.8% 상승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최근 들어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대비 주가 퍼포먼스가 부진한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 침체에 따른 타 사업부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라며 “3분기부터 신규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 퓨어 플레이어(Pure Player) 대비 주가 퍼포먼스는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