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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자문, 코스피 수익률 상회…RA, 2025년에 30조 시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7 14:19

KEB하나은행, 2018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보고서 발간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자산관리사가 코스피(KOSPI)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은 17일 발간한 '2018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보고서'에서 지난해 7월 출시한 '하이로보(HAI Robo)' 수익률 성과에서 9개월간 이같은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이로보는 올 3월말 현재 가입 손님 3만명, 가입 금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로보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말까지 추천 포트폴리오 성과에서 ‘자산배분 알파’, ‘다이렉트 알파'의 모든 위험 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단순 비교시 코스피(KOSPI) 수익률(2.41%)를 웃돌았다.

안정추구형의 경우 4.11~4.22%, 위험중립형 6.33~7.65%, 적극투자형 9.68~9.73%, 공격투자형 11.32~14.25%으로 집계됐다.

리밸런싱이 된 경우 수익률은 지난해 가입월별로 평균 11.05%~20.85%로 코스피 수익률(-3.50%~3.11%)를 크게 상회했다.

하이로보는 리밸런싱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해 매월 손님에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KEB하나은행 하이로보센터 집계에 따르면, 하이로보 가입 연령대는 AI 알고리즘에 익숙한 30대~50대가 약 7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로 모바일,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한 금액대별 고객 분포를 보면 100만원 미만 소액이 60.5%를 차지했다.

하이로보에 만족한 이유 답변으로는 '이용편의성(42.2%)'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관리(24.1%)',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20.5%)'도 뒤를 이었다.

반면 보완할 점으로는 절반 이상인 50.3%이 ‘자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꼽았다.

또 부자들은 여전히 대면채널 상담을 선호했다. 과거 1년 동안 영업점 이용 비중이 7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이로보센터에서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2018년 현재 1조원 시장에서 2025년 3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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