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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 실시...민간 기업, 관련 사업 참여 가능해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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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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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 절차. / 자료=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 절차.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오늘(2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인증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본 기능과 관련된 기능 명세 표준, 서비스 등 연계를 위한 연계규격 표준, 인증시험을 위한 시험규격 표준을 업계 단체표준으로 제정했다. 이번에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기존과 달리 인증을 획득한 민간 기업의 통합 플랫폼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잇다.

그동안 지자체마다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나, 개별 서비스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비효율 및 예산 중복투자 등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과 지자체 간 시스템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통합 플랫폼을 지난 2013년 6월에 개발해 2015년부터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표준 제정에 이어 이번 인증체계 마련으로 민간 솔루션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경쟁을 통하여 우수 소프트웨어(S/W)가 개발되는 등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므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터페이스 사양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각종 정보시스템의 연계․운영을 촉진하고 침체된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나아가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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