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모멘텀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일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럽의 디젤 게이트, 중국의 전기차 부양책 등으로 자동차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전기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고품질 배터리를 공급해줄 수 있는 업체는 LG화학 정도에 불과해 동사의 3세대 수주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 조정으로 LG화학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됐다”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사업 가치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