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3시 30분께 SK텔레콤 사용자들은 통화, 문자가 연결되지 않는 등의 장애를 겪었다.
음성통화를 시도하면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또 일부 연결 자체가 불통인 상황도 발생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타 통신사에서 SK텔레콤 이용자에게 전화해도 연결되지 않았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지역에서도 일부 장애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HD보이스 과부하로 음성 서비스 지연 상황이 나타났다”며 “현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결방법을 게재했다. 팝업 창에는 “통화 연결이 안 될 경우, 휴대폰 전원을 껐다 켜면 이용 가능합니다”고 안내돼 있다.

△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