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2 대책 6개월 평가④(完)] 4050 무주택자 유리…특별공급 무용론 등도 제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30 09:08

청약 가점제 확대로 20~30대보다 당첨 확률 커져

특별공급에서 만 19세 당첨자가 나온'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특별공급에서 만 19세 당첨자가 나온'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8.2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 신호탄이었던 이 대책은 청약, 주택금융 등 부동산 시장의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한국금융신문은 지난 6개월간 변화를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8.2 부동산 대책으로 가장 큰 이득을 얻은 세대는 40~50대 무주택자라는 의견이 높다. 이들은 일단 청약 시장에서 유리하다. 지난해 9월부터 확대한 청약 가점제에서 절대적인 요소는 ‘무주택 기간’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 가점제 확대 적용으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중요해졌지만, 이중 가장 큰 요소는 ‘무주택 기간’”이라며 “상식적으로 40~50대 무주택자들은 20~30대보다 훨씬 많은 무주택 기간을 가지고 있어 청약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높아진 주택금융 문턱도 이들이 다른 연령대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아직 사회 초년병으로 불리는 20~30대보다 40~50대가 경제력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즉, 청약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주택 구매 능력이 20~30대보다 높아 주택 구매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8.2 부동산 대책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1주택자와 20~30대”라며 “1주택자는 주택금융 부문에 있어 다주택자와 같은 규제를 받고, 20~30대는 40~50대와 비교하면 불리한 청약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공급 무용론도 8.2 부동산 대책이 가져온 또 다른 영향이다.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에 대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시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 지원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특별공급을 통해 돈 많은 가구의 자녀들이 해당 아파트를 편법 당첨되는 사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주 청약을 시행했던 개포 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에서는 만 19세 당첨자가 나왔다. 만 20세 이하 당첨자도 14명이나 됐다. 사회적 약자 배려 전형인 ‘특별공급’을 편법 증여의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분양제도 가점제 및 특별공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부동산 시행사 한 관계자는 “모든 제도가 100% 완벽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최근 청약을 시행한 일부 고가아파트의 경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만든 ‘특별공급’을 ‘금수저’ 당첨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K-푸드, 유럽을 두드리다…수출 넘어 현지화 승부 국내 식품업계가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농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들도 라면뿐 아니라 빙과와 유제품,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유통망 확보와 제품 현지화를 통해 K-푸드의 인기를 일시적인 유행에서 지속적인 소비로 연결하려는 모습이다.파리로 날아가는 K-푸드1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삼립·빙그레·삼양식품 등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들은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6’에 참가,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SIAL은 식품기업과 유통업체, 수입사 그리고 2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개막…요리경연·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16일 개막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지역 농가와 청년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NS홈쇼핑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하림그룹 등이 후원하며, 행사 기간 약 2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행사의 중심인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20개 팀이 참가한다. 첫날 일반 부문에서는 60개 팀이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레시피’를 주제로 밀키트 상품화를 3 동아제약, 낮 시간 착용 맞춤형 ‘템포 컬러팬티 스킨’ 출시 동아제약이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를 통해 낮 시간 착용에 최적화된 데이용 팬티형 생리대 ‘템포 컬러팬티 스킨’을 선보였다. 팬티형 생리대 사용 범위가 야간에서 주간 일상으로 확대되는 소비자 사용 형태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동아제약은 데이용 팬티형 생리대 템포 컬러팬티 스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주간 활동 시간을 고려해 얇고 가벼운 에어핏 구조와 스킨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9개의 플리츠 밴드와 46cm 롱 흡수코어, 와이드 힙커버를 탑재해 착용감과 흡수력을 강화했다.출시 배경에는 팬티형 생리대의 주간 사용 증가 흐름이 반영됐다. 동아제약 템포가 한국갤럽을 통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