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 삼성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한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 직원이 창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송금을 예방하거나, 사기범을 현장에서 검거한 사례에 대해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우수직원 표창은 울산에 소재한 일산새마을금고 오은정 주임(36세), 중앙 새마을금고 김용태 대리(36세)가 수여했다.
오은정 주임은 손자 결혼자금 명목으로 약 5000만원을 전액 현금을 인출 요청하는 고객(71세,여), 김용태 대리는 위조된 검찰공문을 근거로 고객의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쓰여 예금 1억3천만원을 안전계좌에 보내야 한다며 전액 현금을 인출 요청한 고객(36세,여)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신속한 대응과 기지로 전액 예방했다. 두명의 우수직원들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직원들이 사기수법에 발빠르게 대처해 회원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금고 회원들의 금융거래 안전을 위하여 향후 범금융권과 연계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및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