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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 중형 금융주 수혜 예상...'메리츠·DGB금융지주' 주목”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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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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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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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RX300지수가 빠르게 활성화될 경우 비코스피200 중소형 금융주들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김현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RX300지수 활성화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성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며 “ETF시장 성장에는 다양한 성격의 지수 활성화가 필수적인데 KRX300지수가 코스피 또는 코스피200을 보완하는 성격의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지셔닝에 성공할 경우 KRX300지수의 활성화는 시간의 문제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KRX300이 예상보다 빠르게 활성화된다면 비코스피200인 중소형 금융주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메리츠금융지주와 광주은행, DGB금융지주 등 중형 금융주를 수혜주로 제시했다.

그는 “다만 연기금의 실제 자금 집행은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하고 관련 상품들의 유동성 선순환 효과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 활성화는 어렵다”며 “약 5조원의 KRX300 추종 자금 유입 효과를 가정해도 종목별 직접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RX300지수 편입 종목들의 수혜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고 수혜 예상 종목보다는 지수 대응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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