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리지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오던 씬글라스(Thin Glass) 부문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3D낸드에 인산계열 부식액(Etchant)을 대량으로 독점 공급하면서 전사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솔브레인 인산계열 부식액은 3D낸드의 스택스(Stacks) 증가를 위한 핵심 소재로 삼성전자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2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고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19% 증가하면서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웃돌겠다”며 “부식액의 경우 원재료 가격 인상이 일부 전가되면서 평균 판가가 다소 오르겠으며 씬글라스 역시 6년만에 소폭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