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스위스 소재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UEFA 피터 윌렘스(왼쪽부터), 기아자동차 조용원 전무,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에르난 크레스포가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진=기아자동차.
7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스위스 소재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기아자동차 마케팅사업부장 조용원 전무, UEFA 피터 윌렘스 마케팅 및 스폰서십 총괄, UEFA 에르난 크레스포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조인식을 통해 오는 ‘18/19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3년 동안 자동차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로써 기아차는 △대회 로고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또한, 매 시즌 결승전에 VIP, UEFA 주요 관계자, 심판 등이 경기 운영에 사용할90대 규모의 공식차량을 제공함으로써 기아자동차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
이번 후원을 통해 △유로파 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Official Match Ball Carrier)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풋볼’ 등의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세계 5000명 이상의 축구팬들을 대회 현장에 초대해 기아차 브랜드만의 역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을 통해 UEFA와 축구에 대한 가치와 헌신, 열정을 계속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로파 리그를 통해 기아자동차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