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월부터 신보·기보 등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8 15:17

7년 초과 중소기업 법인대표자도 해당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공공기관의 법인대표자 연대보증 폐지와 관련해 공공기관, 은행권과 간담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공공기관의 법인대표자 연대보증 폐지와 관련해 공공기관, 은행권과 간담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4월 2일부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 법인 대표자의 연대보증이 폐지된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보, 기보 등 금융 공공기관장과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기업경영과 관계없는 가족, 동료 등에게 요구되던 제3자 연대보증은 지난 2012년 완전히 폐지했으나, 책임경영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법인대표자 1인에 대한 연대보증은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1월에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지난해 8월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 대표자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했고, 이번에 창업 7년 초과 기업에도 대표자 연대보증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4월부터 중소기업이 신보, 기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금융 공공기관에서 대출이나 보증을 받을 때 법인 대표자 연대보증을 서지 않아도 된다.

은행권도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비보증분이란 예를 들어 보증비율 85%인 보증부대출의 경우 은행에서 신용으로 지원하는 15% 부분을 말한다.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 은행에서도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비보증분에 대한 은행권의 연대보증 면제 이행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연대보증이 적용되고 있는 대출과 보증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단계적으로 책임경영심사를 실시해 연대보증을 폐지키로 했다. 매년 평균 20%의 잔액에 해당하는 기업수를 대상으로 책임경영심사를 실시한다.

책임경영심사를 통과한 경우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통과하지 못한 경우 입보를 유지한다. 미통과 기업은 재심사 기회를 부여한다.

정부는 연대보증 폐지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기관의 신규 자금공급 규모를 25조2000억원으로 설정해 전년(24조3000억원) 대비 늘릴 예정이다.

책임경영심사 때 횡령, 사기 등 법률위반에 해당하거나, 성실경영이 일정 기준 미달인 경우에만 보증불가 사유로 운용키로 했다.

또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심사 때 일반 기업과 달리 자기자본 잠식 여부, 매출액 감소 여부, 매출액 대비 차입금 비중 과다 여부 등은 제외하고 심사한다.

보증·대출축소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한 별도의 특례 상품도 마련한다.

이번 폐지에도 연대보증 입보가 가능한 은행의 순수 신용대출은 보증부대출의 연대보증 폐지 성과에 따라 폐지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연대보증 실패의 두려움으로 창업의지를 좌절시키고 사업실패 시 재기·재창업이 불가능하며 정상적 생활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보증부대출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이 완전히 없어질 수 있도록, 보증부대출의 은행 신용부분에 대해 은행도 연대보증 폐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대보증 폐지 계획 / 자료= 금융위원회

연대보증 폐지 계획 / 자료= 금융위원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송파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17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송파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주 2회, 회당 80분씩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수업은 송파런 교육센터 헤드센터와 잠실센터, 위례센터 등 3개 거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초급반은 파닉스와 기초 어휘, 생활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그리기와 2 유동균 당선인, 마포구청장직 인수위 출범…“AI혁신으로 미래 50년 기반 마련”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 마포구정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구정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15일 마포구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임명식을 열고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 19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인수위원회는 구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선 7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맡는다.황 위원장은 제6대 수원특례시 행정2부시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7기 당시 인수위원회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구정 비전 구체화와 핵 3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 선언…'오세훈 시정 견제' [현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15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오세훈 시정을 가장 강력하게 견제하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의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시민의 편에 서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서울시민은 행정 권력은 오세훈 시장에게 맡겼지만 서울시의회 118석 가운데 민주당에 재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3분의 2 의석인 80석을 부여했다"며 "이는 오 시장의 독주를 견제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라는 뜻"이라고 언급했다.이어 "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