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신임사장 “고동우로 불러주세요”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3-06 14:39

한국 이름 작명…“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 노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신임사장. 오비맥주 제공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신임사장. 오비맥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비맥주는 브라질 태생의 브루노 코센티노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작명소를 통해 ‘고동우(高東佑)’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현장 경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패밀리 네임인 ‘코센티노’의 발음과 사주풀이 등을 결합해 작명한 고동우의 한자 자체 뜻은 ‘동쪽의 발전에 이바지하다’이다. 또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오비맥주는 전했다.

코센티노 사장은 명함에 본명과 함께 한국 이름을 넣어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고동우라고 합니다. 고 사장으로 불러 주세요’라고 자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국에서 일하는 코센티노 사장이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글로벌 기업의 직원들이 영어 이름을 갖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노력”이라며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소통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자로 오비맥주 대표로 취임한 코센티노 사장은 1974년 브라질 태생으로 브라질 산타카타리나(UDESC)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상파울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7년 AB인베브 입사 이후 20여년 동안 안데스 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 맥주 마케팅 임원, AB인베브 북아시아 지역 담당 마케팅 부사장 등을 거친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